8편에 이어서... 마지막 회. 꿈에서 깨어나 보니, 지니를 만났던 것이 너무도 생생했다.내가 여행하면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미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것들. 만지지 못했던 것들.꿈 속에서 지니를 만나기 위한 과정에서, 그리고 만나게 되면서...깨닫게 된 것들이 참 많다. 어쩌면 단 하룻밤의 꿈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멋진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사랑하는 사람과 오랜 세월 사랑을 유지하고... 아니 유지가 아니라, 항상 설레고 있고...절대자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고. 내 인생에 걸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많은 문화들과 많은 경험들이 내 꿈에서 하나의 결론으로 점철되어...'지니'라는 스승의 가르침으로 체득된 것이었다. 내 자신의 모습은, 현실적으로 보기에 너무 보잘 것 없는 상황이다.소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