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동안의 통찰과 사색/Essay Series

지니를 찾아 떠난 여행 1

이퀄라이져 2021. 4.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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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인상 깊게 읽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램프의 거인, "지니" 에 관한 이야기였다.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램프의 거인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유럽을 다녀온 지 한참이 지난 지금...

 

지니를 찾아 나섰다.

 

 

<터키, 이스탄불>

 

아마 나이가 많이 들어서, 램프 밖으로 나왔겠지?

 

어쩐지... 아무리 램프를 문질러도... 지니가 나오지 않더라니...

 

지니는 어디에 있을까?

 


 

 

<터키, 이스탄불>

     

"터키의 여신님. 혹시 지니를 못 보셨나요?" 

 

 

"글쎄... 요즘 통 못 봤는걸? 지니가 워낙 높은 곳을 좋아하긴 하는데..." 

 

 

"높은 곳이요? 높은 곳이라면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글쎄... 모르겠네. 미안해, 도움이 못 되서." 

 

 

"아니에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__)"  ..  

 

 

지니는 어디 있을까... 

높은 곳을 좋아한다고?

높은 곳... 높은 곳이라... 흠...

어디부터 가 볼까나...   

 

 

 

<터키, 이스탄불> 갈라타 타워에서.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  

  

 

 

 

 <독일, 뮌헨> 프라우엔 교회 꼭대기에서.  

 

 

 

 

  <모나코> 왕궁에서. 

 

 

 

 

<산 마리노> 꼭대기에서.  

  

 

 

 

<스위스, 리기산> 리기산 정상에서.  

  

 

 

 

 <이집트, 시내산> 시내산 정상에서.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에서.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차시 교회/ 어부의 요새에서.  

    

헉... 헉... 아이구~ 다리야... 

 

높은 곳을 다 올라가 봤는데도, 지니가 없네.   

 

지니!!! 지이~니이~!!! ... 

 

지니는 어디 있는걸까...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