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과, 결코 살 수 없는 것이 있다.
침대는 살 수 있지만...
편안한 잠은 살 수 없고...
책은 살 수 있지만...
두뇌는 살 수 없다.
맛있는 음식은 살 수 있지만...
왕성한 식욕은 살 수 없으며...
멋진 옷은 살 수 있지만...
아름다움은 살 수 없고...
멋진 집은 살 수 있지만...
행복한 가정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
섹스를 돈으로 살 수는 있겠지만...
영원한 사랑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비행기표는 살 수 있지만...
유럽을 살 수는 없다.
.
.
.
다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설레임과 즐거움.
낭만... 추억...
짜릿함... 웅장함...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그 모든 경험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행을 하면서, 주머니의 돈이 점점 바닥을 보이지만...
피곤하고 즐거웠던 하루를 반영하는, 일기장의 글씨는 점점 빼곡해지고...
가슴 속의 그리움과 뿌듯함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다시 돌아올 땐 눈물을 흘리기까지...
그리고...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그대, 유럽을 먼 발치에서라도 보려고...
틈만 나면,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면서,
그 공간 안에 있었던 내가 떠올라 피식~ 웃게 되고...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면서,
내가 미처 경험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즐기게 되고...
유럽을 꿈꾸며...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글피에도..
돈으로 살 수 없는 즐거움, 그 묘미를 맛보기 위해서...
잊을 수 없는 그대... 유럽을 만나기 위해서...
그리고...
유럽, 그대를 향한 그리움의 게이지가 100이 되면...
다시... 그대를 향해 떠나리니.
기다려요... 내 사랑♡
- 그 언젠가 유럽으로 떠났던,
<그리스, 산토리니> 필카모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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