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인생 "최강" 빌런들 (ver.2.0)

이퀄라이져 2021. 1. 10. 04:17
728x90
"피가 안 나면 안 아픈 줄 안다." 공감.


십 수년간 일하며 만난 최악의 빌런들이 있다.

1. 소위 2호 커플남.


외모 평가하는 인간들, 지들끼리만 존재하는 인간들.
1호커플, 2호커플, 3호커플.

남자나 여자나 할 거 없이 끼리끼리 어울리며(과거나 현재나 이게 진짜 문제다) 배타적이고 적대적이며(다른 이에게서, 2년 전엔 이게 젤 힘들었다) 틈을 안 주고 싸워서 내 보내거나 대놓고 외모비하.

누가 못 생긴게 문제가 아니라, 누가 이쁘거나 잘 생기면 룸살롱 기대주니 놀던 가락이 있니 대놓고 말해서 내쫓고 점수 매기고(3호커플남 주도, 사람 앞에서 말을 안 가림)

2002 월드컵 때도 지들끼리 한 잔 걸치고 지들만 모여 응원하고 동네 시끄럽게 다니고, 그 커플들 지들 외엔 다 안하무인이었다.
그러니 아무도 남지 못하고 다 나가고,
아주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무리 중 한 여자(2호커플)가, '내가 자기한테 대시했는데 찼다'는 거짓 헛소문을 냈단다.
어이가 없어서ㅋ 그리고 그 커플은 싸울 때마다 날 들먹였다, 사이코인지 은행인출번호도 내 생일로 해 놓고 ㄷㄷㄷ

다 내 보내고 다 내 쫓고 한다는 말이,
자기들한테 충고하거나 나가는 애들 붙잡으려하면 나나 정직한 사람들에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웠다. 적반하장 진짜ㅋㅋ
그러니, 결국 바람 피우고 깨지고(상기 2호커플)
범죄 저지르고(1호커플 남, 위치적 영향력 있던 내 핸드폰 번호 사칭해서 특정 정당 대선주자 지지문자 보내고 타인 핸드폰으로 소액결제),
이들 중 백미이자 최악은, 공동체 무너뜨리는 일을 다른 사람과 결혼한 지금도 자행하고 있다,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2호커플 남)

"어떻게 하면 해체시키지?"이러면서.

사람들은 그걸 농담으로 알지만 진담이다.
'설마 그러려고' 하고 사람들이 믿지 않을 정도로, 뒤에선 욕하나 앞에선 위선이고 어린 내 측근들마저 내게 대든 적 있을 정도로 사람들과 친화적이나 그게 진실이 아니란건 그와 29년된 내가 너무도 잘 안다.

나이 많은 형님한테 이간질해서, '내가 나이 많은 사람 싫어하고 못 오게 배척했다'고 거짓말에,
그러니 결혼식 가도 본 척도 안 하지ㅎ 난 그것도 모르고.

새로 온 애에게, 저 커플(나)은 공동체 무너뜨리는 애들이라며 주작질. 날 좀 믿어주지 그랬니.
결국 이 애도 바람나고 안 나오고 ㅡ.ㅡ
상담하면 나가라고 조언하니ㅋㅋ 에라이.

사실 그 중 2호커플 남은 최근까지도 계속 그러고 다녔다ㅋ
내 학력과 지식을 문제 삼으며, 너무 자유롭고 열린 학풍이라며.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작 난 정 반대로 보수적이고 닫으며 지켜내려 애쓴 사람이구만.
친분 있고 거기 동조한, 열등감 덩어리의 학력 미달자와 내 측근 애제자 한 사람도 함께 다리꼬고 앉아 3층에서 뒷담화하는 걸, 난 연결된 4층에서 듣고 있었다.
내가 나중에 현타가 온 건, 이 대화가 해외에서까지 이어졌다는 것ㅎ 그리고 그 2호커플남이 없어졌는데도 계속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했다는 것.
내 측근 애제자 서너명에게 밥 사주면서도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맨날 수 십년을 말만 하고 행동을 안 하니, 보다 못한 제자들이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며 을러대서 강탈하듯이 처음으로 지갑을 열게 만들었으나 그 또한 모호한 제스쳐여서 결국 봉사 다녀온 지 몇 달 뒤에나 돌고 돌아 받아냈었다.




2. 소위 히스테릭걸

또 한 사람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인생 최악의 빌런.
위에서 말한 내 측근 중 하나다.
2호커플남과 학력 미달자 영향을 강하게 받은건가.

얼마 전 장례식장에서도 오해를 푼 게, 6년 전 나간 내 최측근 동생이 왜 나갔나 했더니, 이간질이 있었던 것.
난 영문도 모르고 있었다.

가족 디스(심각한 수준의 프라이버시 강제공개, 집에서 싸우고 나오면 나한테 홧김에 하나씩 던짐, 원래 말 막하는 사람일수록 본인이 뭔 말 했는지 기억 못 함)나 지인 능욕, 남혐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성희롱(이 사람은 남자가 아닌 여자다) 에 이간질, 뭐가 잘 안 풀리면 히스테리에, 자기 잘못 남에게 책임 떠넘기고
공금 개인용도 사용 미수에 그치자 화풀이, 꿈꾸고 나온건지 없는 사실을 공론화(단톡방 들어간 적도 없고, 내 외부측근 욕한 적도 없는데 욕했단다ㅋ), 점수 매기기(심지어 내 강연과 도덕윤리도 점수매기도록 선포)... 끝도 없다.

하지 말라는 거, 결과가 나왔으면 공유라도 하던가 그것도 없이 혼자만 보다가 '전체가 나 때문에 부정적이게 되었다' 시전.
증거 제시하라고 말해서 받아보니 2명인데, 전체라고ㅋ
2명 중 한 명은 본인ㅋ 다른 하나는 말투가 유사ㅋ하니 본인 위조가 아니라면, 미리 언질 준 자매나 친구겠지.

최근 내 뒷담화와 내 탓을 많이 한다길래 뭔가 했는데 사실 이런지 7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 거니까.
나야 뭐, 다들 가족같고 지켜주고 싶고 어떻게든 막아보고 유지하려 참고 산 세월이 많지만, 온 몸으로 견디다보니 우울증에 작년엔 공황이 찾아왔다.
어쩐지 측근들이 연락도 없더라니. 궁금증이 풀렸다.

마음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서로에게 진실했다고 믿고 십 수년을 일했건만, 명예롭게 은퇴했다 여겼건만 다 무너뜨리고 다녔다.
삶이 거짓이니, 증거도 없고 대면하면 아무 말도 못하지.
(그러고보면 1,2번이 묘하게 닮았다)
용서하고 화해하고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까지 걱정하다가 나왔는데, 이렇게 뒷통수 맞고 아플 줄은.

내가 겪은 일 다 말하면, 아마 그 가족도 놀랠거다.
무엇보다도 측근들은 지금 걜 신뢰하니ㅋ
최소한 진실하지는 않은데 말이지.
이래서 사람이 눈 앞에만 없으면 욕하니, 떠나면 안되는거다ㅋ
에휴, 우리 엄마도 알고 갔는데 어쩌면 좋니. 지분이 좀 생긴 것 같은데? (담엔 엄마편 한번 써봐야지 잔뜩인데 아주)

정신과 의사가 그랬다더라.
"정작 치료 받아야 할 정신병자는 병원에 안 오고, 그 인간에게 상처 받은 사람들만 병원에 상담온다" 고ㅋ



3. 그 외

어쩐지, 다른 측근이 길에서 황급히 도망가듯 떠나고
난 양가 조부님들 장례에도 갔는데 안 오더라니.
또 상기 2번에게서 이간질이 있었던 모양이다.

위에서 소소히 말한 측근들 외에도,
내 사진과 정보 도용해 소개팅앱에서 나 인척 한 인간,
이 인간은 열등감 덩어리여서 외모든 성취든 집안이든, 나라면 다 싫어하고 대들었다.
뭐 사실 이런 부류는 데미지도 없지만.
난 그런 앱 할 줄도 모른다. 내 사진 쓰고 나인 척 할 거면 잘 나온 사진좀 쓰지ㅋㅋ

측근들, 제자들.
솔직히 실망스럽다.

최소한 뼛 속 깊이 신뢰했다면 배타적이고 적대적이지 말아야지.
내가 떠나고 손절한 게 아니라, 거부당한건데.
처음엔 이게 힘든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도 진실의 문제였다.
떠나보내는 사람마다 적대적이고 배타적이면 어떡해.

인격으로 대화나누고 함께 했는데 거짓에 넘어가다니.
내가 그렇게 믿음을 못 준건가.

아무래도 신뢰하다 배신 당하면 더 아프니까.
당사자들이 모르던,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나만 아는 게 많다보니 날 더 어려워 한 것 같고(본인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으니)
오히려 그걸 악용해 범죄수준의 악행도 존재한 것 같다.

다 참아왔더니 데미지가 있을 수 밖에.
그렇다고, 내가 참았다고 눈 앞에 없다고 거짓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


난 아무 것도 안 했다.
떠나고 니들도 안 만나고 니들로부터 연락도 없었는데 무슨 얘길 해.

그냥 다 감싸주고 참아내고 견뎠더니 이제 총알받이냐.
안 할란다 이제.
만신창이에 피투성이, 견디기 힘들어 니네.

이렇게 생각해봐,
지금까지 알던 사실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나에 대해 듣고 알던 게 거짓이라면?

그럼, 내가 말했던 것들이 다시 생각날걸.
그리고 난 그런 나쁜 사람이 아니라 진심을 나누고 열정적이었을 뿐인 사람이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