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

거리에서...

이퀄라이져 2021. 4.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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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앞.    

 

흥겨워서 그런지 손을 떨었나보다. ㅡ,.ㅡ

한 번에 악기 3-4개를 연주하던 아저씨.

대단했다. 실력보다도.. 그 노하우가..

 

 


 

 

<벨기에, 브뤼셀> 브뤼셀 시내.

 

처음에 똑같이 서 있을 땐...

정말 누가 진짜인지 몰랐다.

ㅡ,.ㅡ

꼬마들이 다가가니 다리가 아프다며 앉는 아저씨.

프로근성이 대단했다.

 

 

 

 

<바티칸, 산탄젤로성> 산탄젤로 앞.

 

처음에 왠 허름한 아저씨가 깡통을 들고 금색 옷을 들고 가길래..

뭔가 궁금했다.

저기 올라서더니 옷을 입는데...

스판이라 입기가 힘든가보다. 10분 정도를 꿈틀(?)대더니...

저러고 계속 서 있다. 1시간 후에 왔을 때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저 앞의 아이가...

인사를 하며..

깡통에 돈을 넣고..

그 통을 들고 가는 시늉을 하기 전까진..

아저씨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ㅎㅎ

 

다른 거리의 사람들처럼..

특별한 움직임이나 행동도 없이...

마냥...

옆에서 어떤 한국분이 말하길...

 

'유럽에 오니 거지도 예술적으로 동냥을 하네..'

 

 

 

<스페인, 마드리드> 레티로 공원.

 

흘러 나오는 음악에..

인형을 손수 움직이는 아저씨.

날씨도 좋았고...

인형극도 재미 있었다.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프로의식이 느껴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싸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


 

내가 유럽 전역에서 봤던...

수 십명의 거리 공연 예술가들(?) 중...

Statue 부문에서... ^^;;

가장 완벽했던 커플이다.

정말 동상인 줄 알았다.

1분 넘게 눈도 깜짝 안 하더니...

이내 인사를 하는데...

그 앞에서 빵 뜯어 먹다가 놀랬더니...

아저씨가 이리 오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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