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

몰랐었다... 내가 날 수 있는지...

좁은 세상에서 아웅다웅하며...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양... 그렇게 살아왔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은 세상에서... ​ ​ ​ ​ ​ ​ ​ ​ ​ ​ 마치 두더지처럼, 눈에 익숙한 길만 다니며... 그것에 만족하며 살다가... 어느 날, 좁고 어두운 세상에 살던, 나와 라이프 스타일이 같은... 난쟁이 드워프족 친구 하나가 와서 내게 말했다. "무심코 지하 밖으로 나갔다가, 눈이 부셔서 죽을 뻔 했어." 눈이... 부시다구? 그 느낌이 궁금했다... 설레었다... ​ ​ ​ ​ ​ ​ ​ ​ ​ 눈이... 부셨다... 왜 이런 세상이 있는 줄 몰랐지? 그 동안의 허송 세월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지하의 천장과... 벽과.....

내가 가 본 나라에서의 인종차별 순위

요즘 인종차별이라는 키워드가 핫이슈인 것 같다. 중국발 코로나로 인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아시아인 인종차별 외에도 사실 이전부터 있어왔던 인종차별의 이야기들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것이다. 인종차별이라 함은, 다른 인종이 인종간에 하는 말과 행동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뭔가 된 줄로 착각하는 옆 나라 일본도 "혐한" 이라는 이름으로 차별을 가하고 있으니 사실 이 포스팅의 제목은 인종차별보다는 "차별" 이 더 정확하겠지만, 인종차별이라는 합성어가 마치 고유명사처럼 불리우기 때문에 그냥 인종차별로 지칭하겠다. 나는 지난 20여 년간 37개국을 여행했다. (가 본 나라 체크하는 해외사이트에는 자기 나라도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1=38 이 되기도 한다) 1) 내가 갔던 시기를 기준으로, 2) 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