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워서 그런지 손을 떨었나보다. ㅡ,.ㅡ 한 번에 악기 3-4개를 연주하던 아저씨. 대단했다. 실력보다도.. 그 노하우가.. 처음에 똑같이 서 있을 땐... 정말 누가 진짜인지 몰랐다. ㅡ,.ㅡ 꼬마들이 다가가니 다리가 아프다며 앉는 아저씨. 프로근성이 대단했다. 처음에 왠 허름한 아저씨가 깡통을 들고 금색 옷을 들고 가길래.. 뭔가 궁금했다. 저기 올라서더니 옷을 입는데... 스판이라 입기가 힘든가보다. 10분 정도를 꿈틀(?)대더니... 저러고 계속 서 있다. 1시간 후에 왔을 때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저 앞의 아이가... 인사를 하며.. 깡통에 돈을 넣고.. 그 통을 들고 가는 시늉을 하기 전까진.. 아저씨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ㅎㅎ 다른 거리의 사람들처럼.. 특별한 움직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