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에 이어서... 여행하면서... 유럽, 어릴 때부터 꿈꿔 온 그 큰 무대에서 드럼을 치면서...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었고... 친구들과 여름 휴가로 서해의 구름포를 갔을 때... 얼마 되지도 않는 그 며칠,못 본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불가사리를 붙잡아 두고... 홀아비들 몰래 모래에 이런 걸 쓰고 있었던 나... 결국... 일생 일대 최고의 반쪽을 찾게 되었고... 유럽 본토를 거쳐, 그리스-터키-이집트를 지나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입성하여서... 예수의 생과 죽음을 함께 하며, 그 곳에서의 정적인 성지순례에 무게를 두기 보다... 동적인 선교지 방문으로의 길을 택한 나의 선택이... 정작 그 분이 원한 내 발걸음이었을 것이라... 그렇게 믿기에.벼르고 별렀던 성지순례를 제대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