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2

편견

​ ​ 기울어 졌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피사의 사탑. ​ '저게 기울어 지지 않았어도 그렇게 유명해 졌을까?' ​ ​ ​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 보면... 씁쓸한 것이 있다. ​ ​ 사람의 마음이 그렇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재는 잣대가 그렇다. 고개를 갸웃하며, ​ ​ '왜 저럴까?' ​ ​ ... 하고 아무리 되뇌이더라도... 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미 내겐... 그 사람에 대해 이미 아는 지식을 통해 결론 내린 선입관과... ​ ​ 한 쪽으로 치우쳐서 올바로 보지 못하는, 부정적이고 비호의적인,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 ​ ​ ​ ​ ​ 세상이 혼탁하다고 욕하지 마라. 당신과 나의, 눈이나 안경이 더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 ​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비판하지 ..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레알마드리드 연습구장에서 만난, 그 유명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루이스 피구. (당시는 2005년 봄이어서, 피구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하기 전이었음) ​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더 다양한 경로로 의사소통 수단이 늘어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일 것이다. ​ ​ 신문방송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를, '채널' 이라고 말한다. TV나 라디오만 채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채널이 존재한다. ​ ​ 이해 정도와 지식 수준, 살아온 환경과 문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채널이라 함은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 ​ 프랑스 사람들은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으로 영어 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