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에 이어서... "인어공주님~ 인어공주니임~!!" "왜 그러니?" "혹시 지니 여기 왔었나요?" "왔었지. 비겔란한테 간다고 해서, 이야기를 오래 나누지는 못 했어." "비겔란이요?" "응. 오슬로로 가 봐." "넵~ 그럼 기체후 일향만강 하옵소서 (_ _)" . . 안 그래도, 비겔란 형님을 만나 뵙고 싶었는데... 잘 됐네~ 비겔란 형님은 어디 계시지? 지니는? ...... ...... "지니는... 서로에게 상처주며, 서로를 밟고 올라서려는 인간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비겔란 형님..." "그래서 지니는... 더 이상 램프 안에서 인간의 시종을 들지 않기로 마음 먹은 거야." "그랬군요." "너도 뭔가 소원이 있어서 지니를 찾아 온 거니?"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단순히 지니의 행방이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