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텐 2

지니를 찾아 떠난 여행 4

3편에 이어서... "인어공주님~ 인어공주니임~!!" "왜 그러니?" "혹시 지니 여기 왔었나요?" "왔었지. 비겔란한테 간다고 해서, 이야기를 오래 나누지는 못 했어." "비겔란이요?" "응. 오슬로로 가 봐." "넵~ 그럼 기체후 일향만강 하옵소서 (_ _)" . . 안 그래도, 비겔란 형님을 만나 뵙고 싶었는데... 잘 됐네~ 비겔란 형님은 어디 계시지? 지니는? ...... ...... "지니는... 서로에게 상처주며, 서로를 밟고 올라서려는 인간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비겔란 형님..." "그래서 지니는... 더 이상 램프 안에서 인간의 시종을 들지 않기로 마음 먹은 거야." "그랬군요." "너도 뭔가 소원이 있어서 지니를 찾아 온 거니?"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단순히 지니의 행방이 궁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너무나 잘 아시는대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입니다. 밤에 찍어서 그런가 좀 다르긴 하네요.. 카파도키아 기구투어 사진을 봤더니... 에펠탑 앞 쪽에 있는 가로등 불빛이...기구처럼 보이네요.. 걸어 올라가보니, 높긴 높더라구요.. 내가 젊다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미술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브뤼겔의 그림 "바벨탑" 입니다. 그림 앞에 센서가 달려 있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경보가 울려대는 통에... 포기하려다가.. 이 그림만은 정말 욕심이 나서 찍었더니 여지없이...ㅡ ㅡa 마구 도망갔던 기억이.. 후레쉬만 안 터뜨리면 찍어도 된다 그랬는데.. 왜 그랬는지.. 이상해~이상해~ 암튼 주위 사람들 의식하고 찍느라...뿌옇게 나왔지만, 이 그림은 정말 절 성숙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