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겸 점심인 '브런치' 가 아닌, 정상적인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SES 의 '달리기' 라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순없으니 단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오랫동안) 쉴수 있다는것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수없죠 어차피 시작해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말라와도 할수없죠 창피하게 멈춰설순없으니 이유도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 하겠죠 일등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일 인걸 단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것 끝난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오랫동안) 쉴수있다는것 It's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