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0년동안 벼르고 벼르던, 유럽을 밟았다. 남편이나 아내가.. 혹은 남친이나 여친이.. 혼자 유럽가는 여행자의 발을 잡는다는 글을 몇 번 읽었던 기억이... 난다. ^^ 나 : "오빠 잘 갔다올께..." 여친 : "치~ 나 딴남자 만날거야." (당시 싸우고 화해한 직후였음...) 나 : ㅡ ㅡ^ 여친 : "나 외로운 거 정말 싫은데... ㅠ ㅠ" 나 : "그동안 니가 싫어했던 내 모습, 속 좁은 내 모습.. 넓은 세계 가서 버리고 올께... 기대해..." 여친 : "................... 응." ^^v 그러나.. 그 이후 다투게 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 "나 모르게 언제 또 유럽 갔다왔나부지? 왜 버리고 왔던 거 다시 가져왔어?!! " ㅡ,.ㅡ 당했다.. 쩝... 여친 :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