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

런던&파리

----------------------------------------------------------------------------------------------------------------------- 학창시절... 전교생의 이름을 모두 외우는 선생님이 한 명 계셨다. 대단하다고 느끼지 못했지만... 그 분이 내 이름을 불러 주시며 관심을 가져 주셨을 때... 그 때를 잊지 못한다. 작년 봄... 내가 유럽에 갔다. 노틀담 사원의 건축 양식, 문양, 기법의 전문지식 없이... 웨스트 민스터 사원의 그것 또한 어떤 것인지... 모르는 채 그것들을 대했다. 파리의 연인에 나오던 그 다리, 알렉산드르 3세 다리. 파리에 가자마자 무작정 뛰어갔던 곳. 그러나 그 다리 끄트머리에 있는 천사상의 천사가..

내가 가 본 나라에서의 인종차별 순위

요즘 인종차별이라는 키워드가 핫이슈인 것 같다. 중국발 코로나로 인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아시아인 인종차별 외에도 사실 이전부터 있어왔던 인종차별의 이야기들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것이다. 인종차별이라 함은, 다른 인종이 인종간에 하는 말과 행동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뭔가 된 줄로 착각하는 옆 나라 일본도 "혐한" 이라는 이름으로 차별을 가하고 있으니 사실 이 포스팅의 제목은 인종차별보다는 "차별" 이 더 정확하겠지만, 인종차별이라는 합성어가 마치 고유명사처럼 불리우기 때문에 그냥 인종차별로 지칭하겠다. 나는 지난 20여 년간 37개국을 여행했다. (가 본 나라 체크하는 해외사이트에는 자기 나라도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1=38 이 되기도 한다) 1) 내가 갔던 시기를 기준으로, 2) 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