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인상 깊게 읽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램프의 거인, "지니" 에 관한 이야기였다.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램프의 거인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유럽을 다녀온 지 한참이 지난 지금... 지니를 찾아 나섰다. 아마 나이가 많이 들어서, 램프 밖으로 나왔겠지? 어쩐지... 아무리 램프를 문질러도... 지니가 나오지 않더라니... 지니는 어디에 있을까? "터키의 여신님. 혹시 지니를 못 보셨나요?" "글쎄... 요즘 통 못 봤는걸? 지니가 워낙 높은 곳을 좋아하긴 하는데..." "높은 곳이요? 높은 곳이라면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글쎄... 모르겠네. 미안해, 도움이 못 되서." "아니에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__)" .. 지니는 어디 있을까... 높은 곳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