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나도 누군가의 스승이지만, 동시에 제자이기 때문에 이 날은 기억해야 하는 날이다.어느 덧 시간이 흘러 흘러 20년 넘게 흐르고, 철부지 어리던 나를 마음으로 돌봐주고 보다듬어 주던 스승의 존재는 선물과도 같다. 많은 스승과 선생들이 내 인생에 스쳐 지나갔지만, 내 비위를 맞추거나 관계를 상할까 염려함 없이 직언으로 일깨워 준 스승은 단 한 분 뿐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존경하며 우러르며 연락을 놓질 못한다. 어버이날 즈음에 시골 어르신들께도 홍삼을 보내 드렸지만 스승님께도 보내 드렸다, 사모님 생각도 나고 해서 더블로.스승님이 고맙다며 보내주신 사진인데, 몸둘 바를 모르겠다. 2. 나도 또한 스승이라 제자 중 하나가 치킨을 보내 줘서 먹었다. 사실 스승이라고 하기도 참..